짜게 먹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

짜게 먹지 않을 때 적당한 나트륨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. 하지만 과도하게 나트룹을 섭
취하면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기 쉽다.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겠다.
몸의 균형을 도와주는 나트륨
나트륨은 우리 몸의 수분량을 조절하는 영양소이다. 나트륨은 소금에 가장 많다. 소금 중량의 약
40%가 나트륨이다. 나트륨은 몸속에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. 근육에 신경자극도전
달하여 정상적인 근육운동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. 담즙, 장액 등 중요한 소화액을 만드는 재료도
된다. 덕분에 영양소가 잘 흡수되게 한다. 하지만 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심혈관 질환, 신장 질환, 고혈
압 등을 유발한다. 위암도 발생시킨다. 또한 짠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비만 위험성이 높아진다. 보건
복지부에서는 나트륨의 과다 섭취가 비만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. 나트륨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
르몬, 그렐린의 분비량에도 양향을 준다. 그럼 지방세포가 커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.
짜게 먹은 뒤 바로 물 마시는 건 위험
짠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면 그냥 짠 음식을 먹은 뒤보다 더 혈압이 상승한다. 그 이유는 음식 속 나트
룸이 희석되지 않기 때문이다. 오히려 체액량이 늘어나 혈압이 상승한다. 짠 음식 속에 있는 나트륨
은 체내에 들어가 삼투압 현상으로 혈액 속에 있는 수분량은 저하된다. 혈관에 물은 많이 스며들여
오히려 혈압이 높아진다. 그래서 짜게 먹은 뒤 바로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. 짜게 먹었다면 적어도
최소 3시간 뒤에 물을 마시는 게 좋다.
나트륨 함유량을 낮추는 방법
한국 식단은 다량의 나트륨 함유 식단인 경우가 많다. 그래사 외식을 할 때는 싱겁게 해달라고 식당
촉에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 또한 국물 섭취를 출이는 것도 좋다. 국물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
기에 건더기 위주로 섭취한다. 집에서 요리할 때는 추가 양념을 줄이는 것도 좋다. 그리고 평소 칼룸
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. 칼륨이 풍부한 채소에는 양송이버섯, 단호박, 늙은 호박, 물미역 등이
있다. 바나나를 먹는 것도 칼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. 오이를 넣어서 만든 오이수도 좋다. 오이를 얇게
썰은 뒤 물에 3시간 이상 담가두었다가 마시면 좋다.